배고픔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는 윗배가 허해서 뭔가를 먹고 싶은 느낌. 잠깐 참으면 사라지는듯 하다가 음식을 먹는 순간 바로 사라지는 공복감이고,
둘째는 온몸에서 느껴지는 고통이다.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고 참을수록 깊어지며, 뭔가를 먹어도 뱃속에 수북이 쌓이기 전까지는 사라지지 않는 무기력한 느낌.
비슷하게, 가슴이 아프다는 것에도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목구멍 쯤에서 시작해 주로 머리에서 느껴지는 슬픔과 분노. 그리고 그와 달리 심장 근처 깊은 곳에서 시작되어 온몸을 찌르는 듯한 고통을 주는 무기력함.
배와 가슴 모두 첫번째 아픔은 욕심과 섭섭함이고, 두번째가 진짜 아픔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첫째는 윗배가 허해서 뭔가를 먹고 싶은 느낌. 잠깐 참으면 사라지는듯 하다가 음식을 먹는 순간 바로 사라지는 공복감이고,
둘째는 온몸에서 느껴지는 고통이다.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고 참을수록 깊어지며, 뭔가를 먹어도 뱃속에 수북이 쌓이기 전까지는 사라지지 않는 무기력한 느낌.
비슷하게, 가슴이 아프다는 것에도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목구멍 쯤에서 시작해 주로 머리에서 느껴지는 슬픔과 분노. 그리고 그와 달리 심장 근처 깊은 곳에서 시작되어 온몸을 찌르는 듯한 고통을 주는 무기력함.
배와 가슴 모두 첫번째 아픔은 욕심과 섭섭함이고, 두번째가 진짜 아픔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Scribbl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생: 전략에 왕도는 당연히 없다. 가이드나 지침서도 당연히. (0) | 2012.10.15 |
---|---|
[구인] 디지털 마케팅 플래너/컨설턴트 (1) | 2012.03.02 |
열정, 타오르는 불꽃이 아니라 꺼지지 않는 불씨 (1) | 2012.01.25 |
[구인] 웹개발 알바하실 분 찾습니다. (2-3개월, 재택) (0) | 2011.11.22 |
트위터에 흐르는 '아니면 말고' 정신 - 제일기획 광고 수상 논란에 부쳐 (33) | 2011.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