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d Cavazza라는 프랑스의 소셜미디어 전문가(?)가 있습니다. 최근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소셜 미디어의 관계를 정리했었는데요 (사이트 참조), Flickr에 그 내용들을 다 모아두었더군요. 해서 이 자리를 빌어 한번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큰 그림으로 보실 수 있고, 이미지 아래의 출처를 클릭하시면 Flickr에 있는 이미지 우너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fredcavazza/3428921418/)

그림에 들어있는 각 미디어의 로고들만 봐도 정신이 없는데요, ^^ 위 그림에서 소셜미디어는 'Expressing', 'Networking', 'Sharing', 'Gaming' 등의 4가지 목적에 따라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분류 내에서 다시 소그룹으로 묶고 있군요. (예를 들면 Expressing 군 내에서 Wiki, Microblog 등으로 재분류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리고 이 4가지를 아우르는(?) 종류로 'Social Plarforms'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Facebook. MySpace, Friendster, Hi5, bebo 등을 포함시켰습니다.

소셜미디어라고 하면 흔히들 Sharing이나 Contents 부분을 생각하시는데, Game을 비롯 그 외에 얼마나 다양한 매체들이 소셜미디어의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만으로 이 그림은 나름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fredcavazza/2564571564/)

위 그림은 앞서의 것보다 조금 덜 분류된 구분입니다. 'Publish', 'Share', 'Social Networks' 간의 구분이 (여전히) 다소 모호하긴 합니다만, 어쩌면 첫번째 그림보다 이 그림을 더 유용하다고 하실 분들도 있을 듯 합니다.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fredcavazza/2396383350/)

위 그림은 'Visibility'와 '시간'이라는 두 가지 축을 놓고 몇 가지의 소셜미디어 사이트를 위치시킨 내용입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주목하고 있는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성장이 계속되면서 생산성 (혹은 환금성?)의 측면에서는 각 사이트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그림을 업로드한게 2008년 4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여기에 Twitter가 안들어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으시겠죠. (Twitter는 어디에 넣을 수 있을까요?)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fredcavazza/2393632860/)

이 그림은 뭐.. 더 옛날거라 딱히 논할게 없습니다. ^^ 여기에는 Twitter가 Microblog 군에 들어있군요. Micropodcast라는 개념과 함께 이 모든 소셜미디어들이 나타내는 역할을 Social Stream으로 정리한게 흥미롭군요. 다만 이같은 흐름이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죠.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fredcavazza/1481910739/)

위 그림은 앞서 소개해드렸던 것들과 다소 다른 접근입니다. 업로드된 시점은 2007년 10월이니까 가장 오래됐군요. 다순히 '소셜미디어'에 대해서 구분을 한 것이 아니라 VR을 중심으로 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Social이라는 분류에 몇 곳의 채팅 서비스가 있긴 했지만, 초점은 VR입니다. 많이 듣던 Second Life, There 등이 보이는군요.

거의 2년 전의 그림이지만 VR과 게임간의 관계 정립이 모호하다는 점은 지금도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숙제입니다.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fredcavazza/278973402/)

마지막 그림은 가장 오래된 2006년 10월의 그림입니다. 이 글 맨 위에서 소개해 드린 그림의 토대가 되었을 수도 있어 보이는데요, 소셜미디어를 '활동 (및 시사점)'이 아닌 '콘텐츠'를 위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eca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