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eme Sheep LED Art 비디오가 조회수 700만을 넘어섰습니다. 아래 비디오는 삼성이 새롭게 출시한 LED TV를 위한 일종의 티저 캠페인입니다. 국내에서도 얼마전부터 '빛의 TV'라는 제목으로 ATL 캠페인이 시작되었고, 해외의 경우도 컨셉은 다소 다르지만 LED TV 출시 캠페인이 곧 시작될 예정입니다. 위 캠페인의 관건은 LED TV 제품은 보여주지 않고 LED TV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는 것이었죠. 유튜브 내 단일 비디오의 조회수가 500만건을 넘었으니 처음 만들었을 때의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듯 하네요.

 

언제나 느끼는 점이지만 바이럴 마케팅의 성패가 조회수로만 갈리는 현실은 안타깝습니다.
엔써즈(www.enswersinc.com)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이제는 단순 조회수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장 내의 '공유/전파' 정도를 측정한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현실은 조회수의 숫자에 따라 성공이니 아니니, 입소문이 났느니 아니니를 논하는 형편입니다.

 

조회수는 크리에이티브를 측정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조회수는 우리가 추구하는 '바이럴 임팩트'를 측정하지 못하며,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 또한 올바로 측정하지 못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 광고 효과조사(사후)에 사용되는 설문조사를 응용, 적용하기도 하는데 결국 이 역시 바이럴 캠페인의 크리에이티브를 측정할 수는 있을지언정 바이럴 임팩트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을 할 때 누구나 가정하는 것이 '바이럴 마케팅의 목적은 시장 내 버즈(buzz)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항상 사실인 것은 아니지만요.) 어쨌든 '버즈'가 주 목적이라면 그를 정확히 측정해내는 방법론이 필요하겠지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혼동하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많은 조회수'는 버즈가 일어났음을 의미하는 걸까요? 버즈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바꿔 말하자면, 어떤 TV광고가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졌을 때, 그 TV광고는 버즈를 일으켰다고 할 수 있을까요?

 

물론, 바이럴 필름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찾아보는 것이고 TV광고는 수동적으로 노출되는 것이라는 차이는 있겠지만, 과연 버즈 = 조회수 일까요?

 

바이럴 필름 형태의 바이럴 마케팅은 당분간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누군가 이런 활동을 위한 효과 측정 방법론을 개발해야 할텐데요, 관심 있으시면 연락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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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ca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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